제13기 중견간부양성과정에서 9월5일 보성군에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보성군 현장학습은 "다시, 찾아가고 싶은곳 1위 보성"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현장학습을 진행하였다.

보성군은 2011년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의 인지도와 매력도 조사에서 종합인지도 1위를 차지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 가보고 싶은곳 1위를 차지한 군이기도 하다.

보성군 4층 대회의실에서 먼저 정종해 보성군수님의 인사말을 들었다. 군수님께서는 "공직자가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은 본인을 위한 것임과 동시에 지역민을 위한 것" 이라며 하시며, "공무원이 열심히 하면 군민이 행복해 지고, 군이 부유해 진다" 라면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셨다.

토크콘서트는 박인숙 문화관광과장님을 모시고 "다시 가보고싶은곳 1위 보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보성군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여러가지 축제와, 힐링특화 사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녹차박물관에서 차를 자유롭게 마실 수있는 공간 마련, 20 ~ 30대 여성이 가장 가보고싶은곳 1위인 보성인 만큼, 소비자의 취향에 맞추어 녹차카페의 개설, 벌교 갯벌축제와 관한 의견 등이 나왔다.

식사를 마친 후, 제암산 휴양림에 들러, 해양산림과장님으로 부터 내륙관광과 해양관광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보성의 현재 사업진행 계획에 대해 듣고, 산림휴양계장으로 부터 제암산 휴양림에 대한 현황청취를 하였다.

현황청취후, 2시간에 걸친 제암산 등반 및 현재 건설중인 제암산 휴양시설에 대한 견학도 하였다.

대한민국은 세계 3위의 커피 소비국이란 통계가 있다. 커피가 이렇게 까지 성장하게 된 것은 커피의 맛이 아니고 커피를 소비자에게 어필할때 문화를 어필하였기에 가능한 성장이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세련된 문화를 즐기는 것이고, 젊은 여성이 길거리에서 스타벅스 병을 들고 걸어가면,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상징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준 것이다.
보성녹차를 마시는 장면을 상상하였을때 과연, 성공, 세련 이라는 연관단어가 생각이 날까? 지금보다 더욱 국민들에게 가까이 가려면,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하여, 근사한 녹차카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