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리더양성과정

중견리더양성과정입니다.

본 페이지는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의 중견리더양성과정 게시판입니다.

한마당_중견리더양성과정 게시판의 "지리산 천왕봉 산행 후기!!!" 게시물의 내용입니다.
제목 지리산 천왕봉 산행 후기!!!
작성일 2013년 09월 12일, 동방신사 조회수 2,020회
어느해보다 무더웠던 올여름도 9월 들어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지리산 산행이 설레었다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 제15기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 모두는 지난 9월2일부터 9월3일까지 지리산 백무동을 출발하여 한신계곡, 세석평전, 연하선경, 장터목대피소, 제석봉,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로 하산하는 1박 2일 산행을 다녀왔다
 
첫째날(9.2일) 교육원을 출발 10시30분경 백무동에 도착, 지리산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했다
 
오르고 또 올라도 계속 오르막이다. 일행들이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얼굴 등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다.
 
아! 이래서 지리산이라고 하는 생각이 든다
 
한신계곡을 흐르는 계곡물이 너무 맑고 깨끗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에 잠시 쉬어가고 싶었지만 갈길이 바빠 아쉬움만 남기고 계속 올라가니 시원하게 펼쳐진 세석평전과 천왕봉과 능선 조망이 환상적으로 우뚝솟은 촛대봉이 우리 일행을 맞는다
 
잠시 한숨을 돌리고 장터목대피소를 향해 가는 탐방로 주변에 이름모를 수많은 야생화들이 활짝 웃고 있어 일행들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느낌이 든다
 
오후6시경 숙박장소인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하여 먼저 도착한 일행들과 맛있는 저녁후 취침....
둘째날(9.3일) 새벽4시에 일어나 천왕봉 일출을 보기 위해 걸음을 재촉한다
 
새벽 날씨가 너무 맑고 별들도 촉촉하여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드디어 6시경 천왕봉에 도착했다
 
그런데, 갑자기 날씨가 구름이 끼고 일기가 고르지 못해 시야가 흐려진다
 
천왕봉 일출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우리들에게 허락하지 않았다
우리 모두 아쉬웠지만 천왕봉 정상 표지석에서 기념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중산리로 향했다
 
산행중 힘은 들었어도 바람과 풀, 꽃과 나무 등 자연을 느끼고 그리고 교육생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었던 즐거운 산행이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리산 천왕봉 산행에 참여해 주신 교육생 모두에게 찬사를 보낸다
 
2013. 9. 4 
한마당_중견리더양성과정 게시판의 "지리산 천왕봉 산행 후기!!!" 게시물의 이전/다음 게시물 연결입니다.
다음글 2019 제27기 중견리더양성과정 입교식 2019-07-01
이전글 극기훈련 지리산 종주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