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대통령에 대해 얻는 정보는 뉴스와 신문을 통한 것일 뿐 개인의 삶이나 사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대통령은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는 공인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통령의 생활사를 통해 대통령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해 보았다. 대통령들의 청와대에서의 모습과 측근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대통령들의 희로애락을 살펴봄으로써 조금 더 친근한 대통령의 모습을 찾고자 했다.

대통령의 잘못을 감추기 위함도 아니고, 그렇다고 과오를 들추기 위함도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인간적인 모습을 통해 대통령이라는 직책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자는 의도에서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졌고, 시간상의 제한 등으로 빠졌던 이야기 등을 보충하여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새롭게 뽑힐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좀 더 희망적으로 맞이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