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자전거와 함께하는 생활을 꿈꾸는 이들, 혹은 이미 자전거를 타고 있지만 조금 더 즐거운 자전거 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다정한 안내서이다. 자전거에 대한 어떤 지식도 없는 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자전거와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선 ‘1장 만나다’에서는 자전거를 한 대 사고 싶긴 한데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는 당신을 위해 나에게 어울리는 자전거를 찾는 구체적인 방법들과 자전거와 함께 구입해야 할 액세서리들에 대한 소개, 그리고 자전거를 타며 지켜야 할 매너와 알아두면 좋을 정보 등을 정리했다.

다음으로 ‘2장 만나다’에는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당신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바른 자세와 자전거로 가기 좋은 가벼운 코스 소개, 간단 정비, 그리고 자전거에 대해 아는 척 좀 할 수 있게 해 줄 자전거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쓰여 있다.

마지막으로 ‘3장 달리다’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법과 자전거 여행에 관한 정보들, 그리고 한층 심화된 자전거 코스들을 담았다. 책의 뒷부분에는 실제 자전거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관련 행사와 인터넷 사이트, 그리고 자전거 가게 일람이 정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