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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북은 지금-네오에덴프로젝트
작성일 2010년 04월 20일, 관리자 조회수 2,641회
동부권을 선도할 블루오션, 네오에덴프로젝트

작성자 : 전북발전연구원 작성일 : 10.04.09 12:02

전라북도 동부권에 관광형 첨단온실을 건립하는「네오 에덴프로젝트」추진이 제안되어 주목받고 있다. 전북발전연구원 정명희박사는 지난 9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자연과 사람의 네트워크로 동부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네오 에덴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네오 에덴프로젝트’는 세계적인 녹색성장 트렌드에 따라 환경시설의 공공성(자연 및 환경, 생물다양성 보전, 미래 생물자원과 식량자원 확보)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역재생을 돕는 대규모의 돔 형식의 에덴동산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광산 쇠퇴로 낙후된 영국 콘월주가 지역재생을 위해 약 2,800억 원을 투입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플라스틱 온실을 조성한 ‘에덴 프로젝트’를 모델화 한 것.

콘월주는 벌집 모양의 철제 프레임에 투명한 플라스틱을 덧씌운 돔 형식의 온실을 건립하고, 그 안에 열대 정글에서 지중해까지 갖가지 기후대에서 자라는 식물과 생태교육센터를 배치해 인공생태지구를 조성하였다. 그 결과 소득수준이 영국 평균 75%에도 못 미치던 콘월지역은 현재 연간 방문객이 500만 명 수준으로 경제적 효과는 연간 약 2,700억 원에 달한다.

전라북도 동부권은 농산물 수입확대와 인구유출로 낙후도가 심화되고 있으며, 관광적인 면에서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곳에 자연, 교육, 놀이 중심의 대규모 사업인 ‘네오에덴프로젝트’를 조성하면 정체되어 있는 동부권 관광 활성화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제안된 세부 사업은 3개의 돔 형식 온실건립과 식물원을 중심으로 한 산약초 타운, 체험프로그램(수학․곤충), 사계절형 놀이공간(스키장․눈썰매장) 조성 등이다. 이로써 기존 문화시설 및 환경시설이 교육적 기능 위주였다는 단점을 보완하여, 오락기능이 첨가된 환경시설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사계절형 놀이공간 조성으로 연중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지역자체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참여와 소득도 보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영국의 '에덴프로젝트'에서도 온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의 95%, 먹는 식자재의 82%, 연료의 15%를 지역에서 충당하기 때문에 지역에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녹색성장 프로젝트가 화두가 되는 있는 가운데 이번「네오에덴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자원이 열악한 낙후지역의 성장모델을 생태모델과 결합하여 모색한다는 점에서 시대적 트렌드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의 자연과 신재생에너지, 첨단기술을 결합하고, 식품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미래지향형 농촌재생모델로써 동부권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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