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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인이 내 곁에? 남자여 조심하라!
작성일 2010년 04월 20일, 관리자 조회수 2,769회
남성호르몬 높아져 부주의해지고 경쟁심 높아져 - 2010년 03월 26일(금)

남성들이여, 주위에 미인이 있을 때는 부디 몸조심 하라!
예쁜 여성을 옆자리에 태우고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다면 더욱 몸조심을 해야 한다. 술을 먹어서가 아니다.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흥분호르몬이 분비되면 분별력이 줄어들고 주의력이 산만해져 사고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수영하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흥분을 하면 심장이 빨리 뛰기 때문에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높다. 버스를 기다릴 때도 조심해야 한다. 옆에 있는 미인을 넋을 놓고 훔쳐보느라 버스를 놓칠 수 있다. 가로수나 전봇대에 부딪히는 일도 있다. 자동차에 치일 수도 있다.

해변을 걸어가는 에스라인의 여인을 쳐다보다가 자동차 사고를 낼 수 있다. 면도하다가 얼굴을 베는 일을 그저 가볍게 넘어갈 수 있다. 모두 남성호르몬의 작용이다.

미인과 있을 때는 얼음장처럼 차갑고 이성적이 남자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물론 사랑을 나눌 때는 다르다. 여성은 결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는다. 남성호르몬은 뜨겁지만 여성호르몬은 차갑다.

“미인은 명이 짧다”는 가인박명(佳人薄命)은 확인되지 않은 속설이다. 그러나 미인이 주변에 많은 남성은 실제로 명이 짧을 수도 있다. 이는 과학적인 연구결과다.

남성들은 주변에 미인이 있으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강하게 분비되면서 한눈을 팔고 부주의해져 위험에 처할(risk-take)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인이 보고 있으면 스케이트 잘 못 타

미국 온라인 과학신문 라이 브 사이언스(LiveScience)는 최근 “Men Take More Risks When Pretty Women Are Around.”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예쁜 여자와 같이 있는 남자는 리스크 부담도 크다”고 보도했다.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 대학교 리차드 로네이(Richard Ronay)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미인이 남성의 주의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스케이트보드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여기에는 여성에게 가장 관심이 높을 때인 평균 22세 남성 96명이 실험에 참가했다.

연구팀은 젊은 남성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기교를 부리는 동안 옆에 다른 남성과 미인을 각각 따로 서있게 했다. 조사에 참여한 미인은 남성 20명이 이구동성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한 여성들이었다.

젊은 남성들은 다른 남성이 옆에 지켜보고 있을 때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안정적으로 스케이트보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미인이 지켜볼 대는 상황이 달랐다.

미인 옆에서는 잘 난 척하려는 마음 강해

젊은이들은 다른 남성 스케이트보더와의 경쟁심리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미인의 눈길을 끌기 위해 더 멋진 기교를 부리려고 하다 넘어지거나 맨땅에 부딪쳤다.

또 평소보다 집중력이 분산돼 어떤 자세로 이어가야 할지 신속히 결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것이 분명했다.

원인은 미인이 곁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되면 이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수직상승 했기 때문이다.

집중력이 분산되고 주의력도 산만해져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성적관심이나 흥분도 활동성 등과 관계가 높다. 경쟁심리를 자극하며 부주의하게 만들어 다칠 위험을 높인다.

이 호르몬이 순식간에 많이 분비되면 남성들의 정신이 혼비백산해져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을 하는 등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로네이 박사는 “남성은 미녀 앞에 서면 호르몬이나 신경변화로 흥분하고 부주의해진다”며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오는 신화나 문학, 그리고 예술 속에서 나오듯이 아름다운 여성은 남성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주장했다.

미인에게 약한 것이 남자다. 물론 잘 생긴 꽃미남에게는 여자도 약하겠지만 말이다.

김형근 편집위원 | hgkim54@naver.com
저작권자 2010.03.2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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