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료실

정책자료실입니다.

본 게시판은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의 정책자료실 게시판입니다.

정책자료실 게시판의 "페이스북 기업가치 2년 후 500억 달러" 게시물의 내용입니다.
제목 페이스북 기업가치 2년 후 500억 달러
작성일 2010년 11월 25일, 관리자 조회수 1,664회
금세기 최대 성공 신화, 페이스북과 마크 주커버그 - 2010년 10월 11일(월)

페이스북(Facebook)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만인 지난 2010년 7월 가입자 수가 5억 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인도에서 최고의 자리를 빼앗았다.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필립핀, 멕시코, 인도, 독일,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타이완, 폴란드, 페루 등에서는 지난 2년 동안 가입자 수가 10배 이상 늘어났으며, 이중 인도네시아의 가입자 수는 82배가 증가했다.

인터 넷 월드 스테이트(IWS)가 가입자 증가율을 지역별로 분류한 바에 의하면 2009년과 비교해 2010년 가입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북미 지역으로 42.3%에 달했다.

이어 오세아니아가 33.4%, 유럽이 19.9%, 남미 12.4%, 중미가 9.4%로 나타났으며, 아시아 지역 증가율이 2.4%로 가장 낮았는데 이는 중국에서 사실상 페이스북을 차단하고 있는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용자 5억 명 돌파, 최고 자리 올라

현재 페이스북은 70개국 언어 사용이 가능하며, 전체 인터 넷 이용자 가운데 25%가 접속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SNS)다. 2009년 기준 세계 SNS 이용자가 8억3천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페이스북 이용자가 5억 명을 넘어섰다는 것은 곧 SNS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는 하버드 대학 시절 자신이 고안한 간단한 사이트, 페이스매쉬(Facemash) 서비스를 발표한 바 있다. 학부 학생들의 사진을 쌍으로 올리고, 어느 쪽이 마음에 드는지 고르게 했는데, 4시간 만에 450명이 이 사이트를 방문했고, 사진이 2만2천번 이상 노출됐다.

대학 측은 이 사태를 뒤늦게 파악하고, 주커버그가 만든 인터 넷 접속을 서둘러 차단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주커버그는 2004년 이 아이디어를 대학 밖으로 가져가 ‘페이스북’을 설립한다. 설립 초기에는 회원 가입조건을 까다롭게 했으나 2006년부터 그 제한을 없앴다.

그리고 2008년 페이스북의 설립자면서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됐다. 불과 5년 전까지 집은 물론 변변한 직장조차 없었던 젊은이였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0년 7월 페이스북에서 사용자들이 보낸 시간은 모두 4억1천100만 시간인데. 이는 구글의 3억9천800만 시간을 넘어선 것이다. 2009년 말부터 페이스북의 월 방문자 수가 구글을 추월한 이후 방문자 수도 격차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어플리케이션 이용 현황에 있어서도 ‘페이스북 앱’의 인기가 단연 톱이다. 구글 검색이 기본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구글맵’이 앞서고 있을 뿐이다.

2006년 창업이후 매출액 매년 2배 씩 성장

페이스북은 SNS 다른 검색 서비스와 차별화된 이용자 특성에 맞는 광고 서비스를 주 수익원으로 매출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2009년 페이스북의 매출액 추정치는 광고수익이 약 6억2천500만 달러, 가상 아이템 판매료가 약 1천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전체 매출규모에서는 매년 약 2배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2007년 1억5천만 달러에서 2008년 2억8천만 달러, 2009년 8억 달러, 2010년에는 약 1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관련 단체들을 통해 추정되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는 약 30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 휴대폰업체인 노키아와 비슷한 수준이며, 향후 2~3년 간 약 500달러의 가치를 가진 매머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페이스북의 성공과 관련, 삼성경제연구소는 “페이스북은 처음부터 변화하고 있는 시장 니즈를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정보의 양이 늘어날 수 록 사용자들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요구하게 되고, 페이스북이 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환경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는 것이다.

사용자 간의 의사소통 방식이 대화 중심으로 매우 쉬워 사용자 연령층을 대폭 확대한 점도 성공요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현재 페이스북 사용자 중 42% 연령대가 20~30대 중반이며,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의 사용자층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서민석 수석연구원은 “페이스북이 소통방식과 관련된 기술변화를 정확히 파악해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스페이스, 유튜브와 같은 HTML 기반의 SNS는 사진과 영상을 전송하고 교환하는데 적합하지만, 페이스북과 같은 텍스트 기반의 SNS와 비교해 모바일 통신여건이 불리하다는 것.

기존 서비스의 문제점들도 다수 해결했다. 페이스북의 경우 다른 SNS와 달리 실명과 실제 사용 이메일 인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 정보가 부적절하게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있다. 가명이나 위조된 인적사항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로부터 가입자들을 보호하려는 페이스북의 의지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보검색을 할 경우 지나치게 많은 정보가 검색돼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페이스북은 해결해주고고 있다. 사용자와 관련된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쉽게 근접할 수 있다.

우선 회원을 확보한 후에 시스템 개발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회원을 확보한 후에 새로운 시스템을 창출해 다른 업체에서 보여주니 못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페이스북은 2004년 창업직후 2년간 우수 대학생 위주로 회원을 확보하면서 회원 간 신뢰를 구축하는데 주력했다. 2006년 대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는 기존 검색 서비스와 차별화된 광고방식을 적용,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였다.

2009년부터는 광고뿐만 아니라 응용 프로그램 관련 수익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사용자가 네트워크를 통해 오락을 즐길 수 있도록 징가, 플레이피스 등의 소셜게 임을 유치했는데, 징가의 필빌 게 임은 월간 이용자가 8천만 명 이상이며, 월 매출액이 1억5천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아마존과 제휴를 맺고 소셜 쇼핑 서비스라는 광고 이외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페이스북 이용자 간에 이루어지는 정보교환 및 추천이 구매로 바로 연결되는 것으로 수수료 등의 부가수익을 획득할 수 있다.

링크를 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단순제휴 마케팅이 아니라 페이스북 내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그 정보가 페이스북 내에 축적돼 피드백 되는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업체들의 가상화폐가 혼용돼 나타남으로써 사용자의 혼란을 야기했던 단점을 페이스북은 화폐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쉽게 해결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현재 게 임업체에 대해서도 크레디크 및 수수료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 페이스북은 이 시스템을 통해 거래를 모니터링 하면서 수수료 수익까지 창출하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들은 페이스북이 신사업의 성공모델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뽑고 있다. 페이스북은 경영에서부터 신사업 창출과 운영 등 모든 면에서 경영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손쉽게 해결해나가고 있다는 것.

IT는 물론 다른 산업계 경영자들까지 페이스북 성공담을 주시하면서 페이스북의 아이디어를 자사 업무에 활용하려는 방안을 찾고 있다. 페이스북 내부의 소통 극대화 방식이 세계인들을 포용하고 있는 모습니다. 21세기 산업의 성공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강봉 편집위원 | aacc409@naver.com
저작권자 2010.10.11 ⓒ ScienceTimes
정책자료실 게시판의 "페이스북 기업가치 2년 후 500억 달러" 게시물의 이전/다음 게시물 연결입니다.
다음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이전글 “구글, 페이스북 같은 아이디어가 없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