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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시 이야기
작성일 2013년 05월 13일, 관리자 조회수 1,275회
<한시미학산책>, <비슷한 것은 가짜다>의 정민 교수가 어린이에게 한시를 소개하는 입문서를 냈다. 우리 말로 쓴 시를 읽는 듯한 유려한 번역과 정감있는 해설이 돋보이며, 어린이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삶의 지혜들도 가득하다.

중국 사람들도 죽을 때까지 다 배우지 못한다는 한자. 그 글자로 쓴 한시는 어른에게도 '어렵고 재미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어려운 한시도 좋은 가이드를 만나 호두같이 딱딱한 한자의 껍질을 깨고 맛보는 감동은 기대 이상이다. '아. 이래서 고전이 좋구나'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말하지 않고도 말하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언어의 '울림'이 느껴지는 한시 마흔세 수가 열아홉 개의 마당으로 나뉘어 실려 있다. 단지 한시를 소개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한시에 담긴 옛사람들의 정취를 전하여 '전통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

한시를 읽는 즐거움은 무엇보다도 '언어의 묘미'를 깨닫게 된다는 데에 있다. 한시 속에는 사물을 다르게 보는 방법, 돌려서 말하는 은근함,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언어의 공백, 마음을 울리는 여운, 삶을 충만하게 하는 향기로 충만하다. 어린이와 청소년 뿐만 아니라, 한시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어른들을 위한 입문서로도 훌륭하다.

책에 소개한 한시의 원문과 인물들에 대한 소개는 별책으로 묶었다. 한자의 뜻과 음, 어려운 단어 풀이 인물 정보 등이 꼼꼼하게 실어, 한시에 대해 좀더 알고 싶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도움을 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선보이는 인문교양서 시리즈 '진경문고'의 첫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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