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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고 산이 울렸다
작성일 2013년 08월 12일, 관리자 조회수 1,360회
<연을 쫓는 아이>,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의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가 6년 만에 내놓는 세 번째 장편소설. 1952년의 아프가니스탄. 압둘라와 여동생 파리는 아버지, 새어머니와 함께 작은 마을 샤드바그에 살고 있다. 아버지 사부르는 끊임없이 일자리를 찾아야 했고, 그들 가족은 가난과 혹독한 겨울을 버텨내려고 고군분투한다.

이름 그대로 요정처럼 아름답고 다정한 파리는 압둘라의 전부다. 오빠라기보다 부모 같은 압둘라는 파리를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다. 여동생이 애지중지하며 모으는 깃털을 구하고자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신발을 맞바꾸기까지 한다. 매일 밤 남매는 머리를 맞대고 팔다리를 얽은 채 같이 잠든다.

어느 날 남매는 아버지와 사막을 건너 카불로 향하는 여행길에 오른다. 파리와 압둘라는 그곳에서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운명에 대해 짐작조차 하지 못했고, 서서히 펼쳐지는 사건은 그들의 삶을 갈기갈기 찢어놓는다. 손을 잃지 않기 위해 손가락을 잘라내야 하는 것 같은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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