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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작성일 2013년 09월 30일, 관리자 조회수 1,409회
헌책 갈피에 숨겨놓았던 당신 그리고 우리들의 기억을 만난다. 서울 응암동에 있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의 주인장이 한 권 한 권 모아온 헌책 속의 손글씨 메모들을 책으로 엮었다. 1980, 90년대를 청년으로 살았던 사람이라면 "아, 이 책"하고 무릎을 칠 만한 책들이 대부분이지만, 거기에 쓴 글씨들은 2013년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마음과 신기할 정도로 닮아 있다.

간절했거나 절실했거나 사랑했거나 아팠던 우리의 흔적들이, 투박하고 서툰 그때의 마음 그대로 살아나 말을 건넨다. 누군가에게 썼지만 부치지 않은 편지, 돌이키면 낯이 붉어지는 고백, 떠나면서도 한사코 좋은 사람이고 싶었던 이별, 쓴 소주가 빠지지 않았던 시대를 건너며 왜 살아야 하는지 묻고 어떻게 살 것인지 번민하던 그때, 내 앞의 시간이 남긴 글씨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헌책의 먼지 냄새가 나는 책. 추억이 될 오늘 하루를 흘려보내지 말라고 귓속말로 일러주는 책. 내용도 별것 없고 비뚤비뚤한 손글씨들이 이유 없이 그냥, 나 같은 책. 일상에 지치거나 사람에게 힘든 날, 펼쳐들면 이상한 위로를 주는 책. 소중한 사람에게, 나 자신에게 내 글씨로 편지를 써서 선물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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