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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 게시판의 "미애와 루이 가족 4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 게시물의 내용입니다.
제목 미애와 루이 가족 4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
작성일 2013년 11월 25일, 관리자 조회수 1,327회
2001년 직접 개조한 25인승 버스를 타고 온 가족이 세계 각지를 318일 동안 여행하고 돌아와 <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 여행>을 펴냈던 이들이 이번에도 역시 버스를 타고 아프리카를 다녀왔다. 개조한 고물버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45일 동안 아프리카의 자연과 동물들과 함께 한 시간을 엮은 이 책은 아프리카와 가족들의 생생하고도 발랄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로 수많은 말을 대신하고 있다.
 
이 책의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아프리카의 동물들과 자연을 보여주는 것과 거의 맘먹는 지면들이 이들의 버스여행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동생 릴라가 다치게 되면서 처음부터 어렵게 시작된 이번 아프리카 여행. 엄마 미애, 아들 이구름, 딸 릴라의 짤막한 여행 소감들과 이들 가족이 직접 찍은 사진들은 아프리카의 공기와 그곳의 생명력, 여행지에서 이들이 느낀 희열들을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하게 전달한다. 언뜻 불안정해 보이기도 한 그 삶을 이들 가족은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는 것을 그들의 표정과 손짓만으로도 확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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