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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교생 레스토랑
작성일 2013년 07월 01일, 관리자 조회수 1,607회
조리학과 교사와 학생들, 열혈 공무원이 만나 기적을 만든 이야기. 일본 오우카 고등학교 조리학과 교사와 오매불망 요리사가 꿈인 학생들, 그리고 그 지역의 열혈공무원이 만나 전대미문의 엄청난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식재료를 사는 것부터 시작해 음식 조리와 접객, 운영까지 고교생들이 모두 맡아서 하는 세계 최초의 고교생 레스토랑이다.

2002년 10월, 유원지의 낡은 기둥 위에 텐트만 새로 친 포장마차 타입의 작은 노천가게에서 시작해, 2005년 2월 대지 191만 4,080㎡, 건평 37만 6,741㎡의 고교생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오픈 전부터 손님들이 줄을 섰고 문을 연 지 2시간 30분 만에 준비한 100인분의 음식이 매진되었다.

2012년 현재는 250인분의 음식을 준비하는데 음식이 동나면 대낮이라도 바로 영업종료다. 지역특산물 위주로 재료를 사용하며 조미료를 배제한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들이다. '손님이 조금이라도 기뻐할 수 있게 정성을 기울여 요리한다.' 이것이 고교생 레스토랑의 철학이다.

<고교생 레스토랑>은 이처럼 마을 전체가 하나로 된 가슴 뭉클한 프로젝트로 일본에서 실제로 있었던, 그리고 지금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특별한 레스토랑의 생생한 기록이다. 평범한 학생들이 다니던 보통의 학교에서 세계 유일의 고교생 레스토랑이 탄생하는 18년의 과정을 꼼꼼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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