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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美 허리케인, 기후변화 논쟁 재점화
작성일 2011년 08월 30일, 관리자 조회수 1,471회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허리케인 강도가 거세져/ 2011년 08월 29일(월)
 
미국 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린(Irene)'으로 인해 기후변화(지구온난화)가 허리케인을 더 강력하게 하는지에 관한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 보도했다.
 
과학자들로부터의 간단한 답은 "여전히 확인 중"이란 것이지만 상당수는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허리케인의 강도가 더욱 세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매사추세츠공대(MIT)의 기상전문가인 케리 이매뉴얼 교수는 "허리케인과 지구 기후변화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증거들은 매우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전문가들도 있다.
프린스턴대 지구물리유체역학 연구소의 토머스 넛슨 연구원은 "최근의 경향만으로 단정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은 성급하다"며 섣부른 결론 도출을 경계하면서 허리케인의 강도에 인간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두 학자 모두 최근의 허리케인의 강도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신문은 그러면서도 지구온난화가 허리케인의 강도에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폭풍은 자연이 열을 바깥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며 해표면의 높은 온도는 허리케인을 초래해 더욱 강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신문은 "최근 대서양의 온도가 8월 온도로는 예년보다 매우 높았다"면서 바다의 온도가 허리케인 아이린의 강도를 설명하는 주된 요소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구가 더워지면 대륙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의 높이가 올라간다"면서 "해안이 불안정하게 됨으로써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아이린은 27년 만에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으로, 9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소 230만명이 대피했다.
 
(서울=연합뉴스) |
홍제성 기자 | jsa@yna.co.kr
저작권자 2011.08.2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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